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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힘

[2021-004] 여덟단어/박웅현

by 롱이 2021.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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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몬드/ 손원평

2. 죽여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3. 쇼코의 미소/ 최은영

4. 여덟 단어/ 박웅현




 

2021년이 되고서 4번째로 읽은 책

'여덟 단어' 입니다.

광고인 박웅현님이 쓰신 책인데요.


이 책은 제목처럼
인생을 살면서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키워드를
하나씩 제시하면서 각 강이 시작돼요

1강 자존
2강 본질
3강 고전
4강 견
5강 현재
6강 권위
7강 소통
8강 인생






광고인이지만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답게
읽는 것도 술술 잘 읽힌다.
가볍게 읽히지만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도 꽤 있었고..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각 장의 내용이 다 좋았지만



제가 좋았던 한 부분만 소개할게요.



내 주변에도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면서
나에겐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고
단정 짓고 크게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결혼에 대해서
요즘 들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내가 스스로에게,
결혼할 상대방에게,
주변 결혼하는 친구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얘기가 바로 이 얘기겠다 싶었어요



“결혼 축하한다. 살다 보면 좋은 순간도 있고,
결혼식 자리에서 이렇게 말해 미안하지만
힘든 순간도 분명히 있을 거다.
좋을 때에는 세상에 우리만큼 행복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우리만큼 축복받은 사람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해.
로맨틱한 밤에는 이렇게 로맨틱한 밤을 경험한 사람은
인류에 우리 외에는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매우 힘든 날이 오면, 힘들겠지만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걸 생각해.
아무리 화목한 가정이라도 살면서 불가피하게
싸움은 벌어지고, 갈등은 일어난다.
그런 것들을 거치지 않는 삶은 없어.
그러니 그때는 세상에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봐. 이게 지혜롭게 결혼생활을 하는 방법이다.”










또 하나
방금 소개 한 부분 말고도
여덟 단어 책 내용과 같이 기억하고 싶은
논어의 일부분



불환인지불기지 환기무능야. -논어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능력이 없음을 걱정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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